우주하·황록·김덕수…여신협회장 3파전

입력 2016-06-02 04:58   수정 2016-06-02 17:06

7일 이사회서 최종 후보 선정


[ 윤희은 기자 ] 여신금융협회는 우주하 전 코스콤 사장,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입후보했다고 1일 밝혔다.

우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2회로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코스콤 대표를 지냈다.

황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을 거쳐 2013년부터 1년간 우리파이낸셜 사장으로 일했다.

1959년생인 김 전 사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카드 사장을 맡았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세 후보를 인터뷰한 뒤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한다. 이후 70여개 회원사가 모인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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