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66.7%’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독주하고 있는 박성현(23·넵스·사진)의 승률이다. 박성현은 올해 열린 11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쓸어담았다. ‘남다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박성현이 이번주 특별한 ‘한풀이’에 나선다. 3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618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이 그 무대다.
박성현에게 이 대회는 특별하다. 지난해 마지막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18번홀(파5)에서 생애 첫 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1m짜리 버디 퍼팅에 실패하면서 연장전에 끌려갔고, 이정민(24·비씨카드)에게 역전패했다.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게 박성현의 각오다. 우승하면 그는 ‘매치 퀸’에 이어 ‘아일랜드 퀸’까지 꿰차게 된다.
승수가 쌓이면서 멘탈은 강해졌다. 문제는 체력이다. 국내 투어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E1채리티오픈을 건너뛴 박성현은 “컨디션은 좋지 않지만 샷감이 나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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