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2016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3일) 저녁,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라미란이 영화 ‘히말라야’로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상 직후 라미란은 감격에 찬 모습으로 “그저 시키는 대로 연기했을 뿐인데 감사하다. ‘히말라야’는 어떤 영화보다도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한 영화”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았고 좋은 작품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악인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히말라야’에서 라미란은 원정대의 유일한 여성산악인 ‘조명애’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선보였으며 전문 산악인 못지않은 훈련을 소화하는 등 뜨거운 연기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라미란은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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