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필 기자 ] 바둑 9단인 조훈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국회 입성 후 첫 대표발의 법안으로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제정안은 바둑진흥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바둑지도자 양성, 바둑단체 등에 대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바둑기보를 지식재산권 보호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 의원은 5일 “지난 17대 국회부터 바둑 지원을 위한 각종 법안이 발의됐으나 진전이 없었다”며 “국회 차원의 논의가 미진했던 이유를 분석해 이번 제정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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