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아가씨’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가 개봉 6일째인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을 모으고 있다.
‘아가씨’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전야 개봉 포함 7일째 200만 돌파 / 최종 706만9848명)보다 하루 빠르게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또한 역대 19禁 흥행작 ‘타짜’(개봉 8일째 200만 돌파 / 최종 684만7777명), ‘아저씨’(개봉 11일째 / 최종 628만2774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개봉 11일째 / 612만9681명)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 ‘아가씨’의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여준다.
한편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아가씨’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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