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가 매직넘버를 달성하며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7일 AP통신은 미국 민주당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매직넘버’인 2383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경선 과정에서 대의원 1812명과 슈퍼대의원 571명을 합쳐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슈퍼대의원은 예비투표나 당원대회의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표를 던질 수 있는 주지사, 상원의원, 전직 대통령 등 당내 거물급 인사를 말한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1569명에 그쳤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요 정당의 여성 대선후보가 선출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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