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반 수박보다 작은 크기의 ‘애플수박’을 선보였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의 미니 수박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각 수박보다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 상품기획자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소용량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량구매를 주로 하는 1인 가구에 알맞은 양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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