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이선빈, 클럽에서 도발적 매력 발산..캐릭터 완벽 소화

입력 2016-06-09 18:03  

38 사기동대 이선빈 (사진=CJ E&M)


‘38 사기동대’ 이선빈이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배우 이선빈은 아름다운 미모를 적극 활용해, 체납자들에게 접근하는 ‘38 사기동대’팀의 ‘꽃뱀’ 조미주 역을 맡았다.

극중 조미주(이선빈)는 과거 다단계 회사에서 탈출을 도와준 양정도(서인국 분)를 따라 사기꾼이 된 인물. 특히 조미주는 양정도와 각별한 인연을 토대로 묘한 케미를 형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갈 전망.

무엇보다 이선빈이 클럽에서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이선빈이 클럽 한가운데서 음악에 심취한 채 관능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과 함께 매끈한 8등신 몸매가 돋보이는 과감한 원피스로 남심을 흔드는 이선빈의 모습이 미모가 주요 무기인 ‘꽃뱀’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이선빈은 첫 회를 통해 서인국과 클럽에서의 화끈한 재회를 담아낼 예정. 과연 ‘38 사기동대’의 ‘꽃뱀’ 이선빈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주목된다.

이선빈이 ‘팜므파탈 댄스’에 빠진 장면은 앞서 지난 4월2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밀착된 절개 의상을 입은 이선빈이 현장에 등장하자, 남자 스태프들은 물론 여자 스태프들 모두 눈을 떼지 못하며 찬사를 터트렸던 상태. 이선빈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초반과 달리 큐 사인과 동시에 캐릭터에 오롯이 체화된 열연으로 조미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해냈다.

그런가 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이선빈의 ‘댄스 투혼’이 벌어지기도 했다. 클럽 장면 특성상 다수의 보조 출연자들과 다양한 카메라 각도가 요구됐던 상황.

이선빈은 하이힐을 신은 채 각기 다른 춤 동작들을 반복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내색 없이 오히려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CJ E&M 황준혁 PD는 “이선빈은 극중 꽃뱀이자 속내를 숨기고 있는 조미주 캐릭터에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현장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면서 극중 인물에 몰입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조미주가 양정도를 따라 합류하게 된 ‘38 사기동대’팀에 어떤 도움을 줄 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전설의 사기꾼이 합심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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