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가까운 하차문 정보 제공
카카오는 자체 제작 노선도로 이용자 편의를 높인 '카카오지하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 '지하철 내비게이션'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로 iOS에서는 처음 선보인 앱이다.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지하철 노선과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가 자체 제작한 노선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 지하철역의 실제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했으며 지역별 주요 랜드마크도 표기했다. 예를 들면 서울 회현역 근처에는 남대문이, 여의도역 근처에는 63씨티가 형상화돼 노선도에 나타나는 식이다.
국내 지하철 정보 서비스 최초로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문 정보도 제공한다. 출구별 인근 주요 시설과 버스 환승 정보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서울 강남역 11번 출구를 선택하면 가장 가까운 하차문이 7-2와 4-3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출구 근처엔 국기원과 신논현역 등이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버전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설정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면 자동으로 영문으로 변환된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지하철의 중국어 버전 출시도 검토 중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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