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아내' 박진희, 1일 명예법관 위촉…"실제 재판 참관"

입력 2016-06-10 10:39  


배우 박진희가 1일 명예 법관으로 위촉됐다.

박진희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가 지난 9일 서울지방법원 법원장실에서 열린 '일일 명예 법관'행사에서 명예법관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박진희가 평소 대중들에게 심어준 바른 생활 이미지가 명예 법관 이미지와 부합되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일반 시민들에게 법원에 대한 변화된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법원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희는 재판부에서 진행하는 실제 재판에 참관했으며 진행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일일 명예 법관으로서의 행보를 무사히 마쳤다.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월 5살 연하 변호사와 결혼했고,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변호사 남편은 이후 판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희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기억'에서 나은선 판사 역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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