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추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38%(10년 만기)까지 떨어진 상품이 오는 16일 나온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재테크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16일부터 0.20%포인트 내린다고 10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는 대출이다. 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대표 상품 ‘u-보금자리론’은 우대금리 적용 시 금리가 연 2.58~2.83%에서 연 2.38~2.63%로 떨어진다. 이철우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부 팀장은 “2004년 모기지론으로 시작한 보금자리론은 시중 주택담보대출 중 금리가 가장 낮다”며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내집 마련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우대받은 이자를 연금으로 전환할 때 한꺼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실질금리는 10년 만기 기준으로 연 2.08%가 된다. 보금자리론은 주택 가격의 최대 70%,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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