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안전행정 등 5개 상임위원장에 복수의 후보가 등록했다. 운영·국방·정보 등 3개 상임위원장에 단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후보 간 조율에 실패한 상임위원장의 경우 오는 13일 개원식 직후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은 4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관례에 따라 여당 원내대표로서 맡게 됐다. 국방위원장은 3선의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의원, 정보위원장은 3선의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이 이번 원구성 협상 결과 확보하게 된 법사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권성동(강원 강릉)·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후보 등록했다.
경제 분야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장과 기재위원장은 각각 3선의 김용태(서울 양천을)·이진복(부산 동래)·김성태(서울 강서을), 이종구(서울 강남갑)·이혜훈(서울 서초갑·이상 3선)·조경태(부산 사하을·4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대선을 蘭寬?'전략 상임위'로 꼽히는 미방위원장은 양자 대결이다. 3선의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과 4선의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 의원이다. 전략 상임위인 안행위원장은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유재중(부산 수영)·박순자(경기 안산 단원을)·이명수(충남 아산갑) 등 3선 의원들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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