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은 12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골프클럽(파72·6511야드)에서 열린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적어냈지만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800만 엔을 받았다.
강수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2011년 일본 투어에 진출한 강수연은 2013년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2년 8개월 만에 우승했다.
특히 강수연은 지난달 차량 추돌 사고를 당해 통증을 참고 대회에 출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28)가 10언더파 278타로 강수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5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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