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연구원은 "홍삼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 담배 사업도 탄탄하다"며 "환율 변동이 담배 수출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평균판매단가(ASP)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담배 부문의 이익 성장률은 약 12%로 예상된다"며 "신제품 판매로 점유율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담배의 경우 단가 상승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홍삼 부문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어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KT&G의 브랜드·채널의 노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2.3% 증가한 1조1221억원과 3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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