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창업과 가업 승계를 준비하는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인프라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경기도 용인 소재 신세계인재개발원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상품진열 기법 및 매장운영 전문가와 창업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유통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은 4박5일간 청년기업가 정신, 상품진열과 인테리어, 서비스 실천기법, 식품 위생과 안전 등 창업과 가업승계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일정 중에는 이마트 점포견학 및 실습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아카데미 교육 전 과정 수료 후에는 총 24명의 교육 우수자를 선발, 일본의 선진 유통시설을 연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료자들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청년창업지원 및 청년몰지원 사업'에 신청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의 청년창업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는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2년간 수료생 285명 중 46명이 전통 시장내 창업과 가업을 승계하는 등 성과를 거둬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사관학교로 자리잡았다고 이마트는 자평했다.
김수완 이마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상무는 "이마트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상인들의 교육 인프라 지원과 창업자금 우선 지원 등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30일 7월2일 서울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제 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에 '청년창업관'을 별도로 구성한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창업한 우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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