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신주를 통해 지분 75%를 확보하고, 별도로 약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정했다. 지속적으로 현지 생산 설비 및 판매 조직을 강화해 미국 오가닉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직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내로 기술이전을 통해 재생 전문 의료기기인 리쥬란 힐러, 그리고 리쥬란 화장품과 제품군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닥터제이는 미국 농무성으로부터 유기농 화장품 제조 인증과 미 NSF(공중 보건 및 안전기구)의 제조 인증,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 제조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닥터제이는 우수한 품질력이 인정받아 미국 홀푸드 등 대형 유통점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양사간의 결합으로 영업력도 보강해 2020년에는 미국내에서만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PDRN과 오가닉의 시너지 효능을 기반으로 병원용 재생 솔루션 디셀의 제품력을 보강해, 4년 후 화장품 매출을 500억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인수는 효능이 입증된 근거 위주 재생 화장품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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