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연구원은 "당장 코 앞에 닥친 대외 이벤트를 고려할 때 결과를 예단하기보다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망심리가 확산된 탓에 국내 증시에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순매도 규모(합계)가 2200억원을 소폭 웃돌았는데, 5월 이후 비슷한 규모의 매도세가 나왔을 당시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과도하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매수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블룸버그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탈퇴 찬성 여론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며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현 시점은 이벤트 확인 이후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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