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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그룹 계열사 해성디에스의 공모가격이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해성디에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1만5000원이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8.69대 1이었다.
해성디에스의 총 공모금액은 480억원이 될 예정이다. 15일과 16일에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040억원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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