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희망퇴직 시행

입력 2016-06-14 17:40  

내달 임금피크제 앞두고 5년 이상 근속직원 대상


[ 하헌형 기자 ] 대신증권이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대신증권은 14일 “근속연수 5년 이상의 대리급 이상 직원과 근속 8년 이상의 사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별도로 근속 연수에 따라 9~23개월치 급여(퇴직 위로금)와 최대 4000만원의 ‘특별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 2년간의 학자금과 전직·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20년 이상 근속한 부장급 직원에게는 퇴직금 외에 최대 2억6000만원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희망퇴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증권업계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오는 7월 임금피크제 도입을 앞두고 있어 일선 지점 직원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한 번 더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2014년 5월 희망퇴직을 단행해 302명이 회사를 떠났다. 현재 대신증권 직원은 1736명이다.

대신증권은 이르면 이달 퇴직자를 최종 확정해 퇴직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