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창업해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14일 당부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재단 선발 장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한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창업한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패기있게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융합시대에 필요한 덕목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다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해 달라”며 “내가 받은 혜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1974년 고(故) 최종현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최종현 회장은 당시 대한민국이 일등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재단을 세웠고, 매년 우수한 학생이 해외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부친의 뒤를 이어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매년 재단 장학생들을 만났다. SK 喚窩渼?“인재 육성은 최고경영자가 나서서 맡아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설립 이후 총 3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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