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시 테러 공포, IS 충성 맹세 20대 남성이 경찰관 부부 살해

입력 2016-06-15 06: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프랑스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20대 남성이 경찰관 부부를 흉기로 살해해 다시 한 번 테러 공포를 불러 일으켰다.

IS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으며 프랑스 정부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IS의 연쇄 테러로 시민 130명이 숨진 지 7개월 만에 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프랑스 국적 용의자 라로시 아발라(25)는 13일 파리에서 50㎞ 떨어진 마냥빌에 있는 경찰관 자택에서 경찰관 부부를 살해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杉?

숨진 남성(42)은 파리 외곽 레뮈로에서 근무하는 경찰 간부이며, 그의 부인(36)도 역시 경찰관이다. 아발라는 이날 오후 9시께 사복 차림의 경찰 간부를 집 밖에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집 안에 있던 경찰관 부인과 3세 아들을 인질로 잡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용의자가 그 과정에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는 진술도 나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테러 부대 RAID 소속 경찰은 용의자와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되자 자정께 인질극 현장을 급습했다. 용의자는 진압 과정에서 사살됐다.

프랑스 내무부 대변인은 "협상에 실패해 작전에 들어갔다"며 "용의자를 살해했고 집안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