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28%) 내린 196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월 미국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이날 아침 6시 세계적 주가지수업체 MSCI는 연례 시장 분류 발표를 통해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을 유보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A주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이다.
코스피지수는 1972.00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한 후 이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억원,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9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5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4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1억원, 비차익 거래는 6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전기가스업이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운수창고, 은행, 의약품, 음식료업 등도 약세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섬유의복 업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5%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 기아차 NAVER LG화학 등은 상승세다.
KCC는 현대미포조선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진행 소식에 약세다. KCC와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3.03%, 1%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포함, 상승 종목은 261개, 하락 종목은 448개다.
코스닥지수도 690선에서 하락 출한 뒤 소폭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692.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32억원 순매도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아이카이스트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이날 기술제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이카이스트를 대상으로 신주 378만71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 금액은 100억원 규모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2%) 오른 11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