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개헌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 문제 해소를 위해 청와대와 국회도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앞서 지난 9일 미얀마 출장 중에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으로 개헌을 해야 하며 지금이 논의 적기"라고 밝힌 바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5일 오전 양주시에서 경기북부권 국회의원 및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어 "최근 개헌 논의가 뜨겁다. 지금과 같은 정치구조로 가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며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또 "개헌 논의에 추가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며 "국회와 청와대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와 서울로 이원화된 행정기관 때문에 오는 낭비와 비효율이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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