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그린 위 '미녀군단' 출격…"골프 실력도 내가 최고"

입력 2016-06-15 17:30  

D-7 '아일랜드 퀸' 노리는 미녀 골퍼들

'패션 아이콘' 안신애·양수진
미소년같은 외모의 박성현 등
실력·미모 겸비…명품샷 대결

강리아·장원주·김지영 등
20대 초반 신세대들도 가세



[ 최진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내로라하는 미녀 골퍼들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총상금 7억원)에 총출동한다. 이들이 푸른 잔디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명품 샷을 날리는 모습은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이들의 스윙은 나비처럼 아름답지만 날아가는 공은 벌처럼 매섭다.


‘미소년’ 같은 외모로 매번 구름관중을 끌고 다니는 박성현(23·넵스)과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깜찍한 덧니 미소’ 양수진(26·파리게이츠)은 물론 허윤경(26·SBI저축은행) 김지영(20·올포유) 박결(20·NH투자증? 정재은(27·비씨카드) 등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홍진주(33·대방건설) 홍란(30·삼천리) 등 1세대 원조 미녀 골퍼들도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CC(파72·6490야드)에서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세대 미녀 골퍼들, 실력도 으뜸

KLPGA투어는 선수들의 실력과 함께 미모·패션 경쟁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박성현 김지영 박결 박지영(20·CJ오쇼핑) 장원주(20·대방건설) 오지현(23·KB금융그룹) 강리아(23·볼빅) 등은 2012년 이후 프로 무대를 밟은 20대 초반의 3세대 미녀 골퍼다.

올 시즌 4승으로 독주하고 있는 ‘장타 여왕’ 박성현은 만화책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미소년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깔끔한 바지와 셔츠를 즐겨 입으며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을 선호한다. 지난해 5월 입회한 김지영은 귀여운 외모와 실력을 갖춘 루키다. 올 4월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박성현과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하며 주목받았다. 김지영은 이번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다시 한 번 아일랜드 퀸 자리를 노린다.

지난주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2승에 도전한다. 박결, 장원주 등 20세 동갑내기 미녀들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완판녀, 디자이너까지 ‘패션 군단’

2세대 미녀 골퍼 안신애와 양수진은 KLPGA투어에서 미모와 패션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두 선수가 경기에 입고 나온 패션은 화제가 된다. 해당 제품이 매장에서 모두 팔려나가는 ‘완판녀’들이다. 특히 양수진은 후원사 파리게이츠의 의류 디자인에 참여한다. 경기에 입고 나오는 옷이 그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매년 내놓는 ‘양수진표’ 의류는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그는 구릿빛 피부와 잘 어울리는 분홍, 주황 등 화려한 색상을 선호한다.

성적도 좋다. 올 시즌 톱10에 두 번 진입한 안신애는 평균 퍼팅 수 29.73개로 8위에 올랐다. 양수진은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허윤경과 이정민(24·비씨카드), 윤채영(29·한화) 등은 미모와 함께 170㎝가 넘는 훤칠한 키로 ‘모델 포스’를 뽐내는 선수들이다.

◆한결같은 미모에 실력도 ‘꾸준’

1세대 미녀 군단은 한결같은 미모뿐 아니라 꾸준한 성적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원조 미녀 골퍼’ 홍진주는 이제 두 돌 지난 아들을 둔 엄마 골퍼다. 육아와 선수생활을 병행하면서 지난해 준우승 1회, ‘톱10’ 3회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12년차 베테랑 홍란도 지난해 톱10에 세 번 이름을 올렸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222경기에 출전해 205경기에서 예선 통과하며 KLPGA투어에서 대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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