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그라피티(벽화 예술) 예술가가 디자인한 휴대용 스피커(사진)를 내놨다.
이 회사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복합 문화단지 ‘레알’에서 ‘LG 포터블 스피커 미니’를 출시했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는 그라피티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은 존원이 디자인했다. 그라피티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유지하기 위해 도료를 필름으로 덮는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은 “뛰어난 휴대성에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해 개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무게와 크기가 커피 한 잔 정도에 불과해 여성용 파우치에도 들어간다.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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