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 김혜리 악행 알았다...백도그룹 회장직 의지 다져

입력 2016-06-16 10:16  

천상의 약속 송종호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김혜리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 95회에서 송종호는 어머니 김도연(윤영숙 역)에게 메모리 칩을 건네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누가 볼까 노심초사하며 서둘러 건네주는 김도연의 모습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송종호는 곧바로 메모리 칩 속 동영상을 재생했고 영상에서는 김혜리와 김도연이 심한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도중 김도연이 벽에 부딪쳐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에 당황한 김혜리가 스스로 찻잔을 깨고 그것으로 자신의 손목을 긋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던 것. 영상을 보고 난 송종호는 이 같은 사실에 분노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송종호는 누나의 폭주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한 듯 백도그룹 회장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김혜리와 대결구도를 선포했다.

한편 백도그룹 차기 회장직에 오르기 위한 송종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극의 흥미가 더해지고 있는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2 에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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