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신혜성·이민우 "부모 같은 마음…자식 같다" 고백

입력 2016-06-16 14:33   수정 2016-06-16 19:58


신화 신혜성, 이민우가 '소년 24'의 단장으로 나섰다.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Mnet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2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는 '소년 24'의 매력에 대해 "부모같은 마음이다. 시작하면서 아끼는 마음이 커지더라. 멋있고 잘생긴 소년들이 많다. 원석에서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보여줄 에너지, 그 과정에서 보여줄 드라마틱한 전개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혜성은 "저도 자식같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소년들의 개개인적인 실력 중요하지만 팀전이다 보니 그들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욕심보다 팀을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년 24'는 CJ E&M이 3년여동안 250억여원을 투자한 초대형 K-P0P 프로젝트다.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배우 오연서가 MC를 맡는다.

제작진은 지난 1월부터 엠넷닷컴 오디션 접수를 통해 약 5500명의 지원자를 받고 방송에 출연할 소년 49인을 선발했다. 이들은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며 래퍼 바스코, 댄서 하위동, 보컬 트레이너 전봉진의 휘하에서 예비 K-POP 스타로서의 자질을 키운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 24'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 공연 이후 팬들에 의해 선정된 최상위 멤버들은 별도의 유닛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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