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5억원과 1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0%와 32.1%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제품 매출 성장률은 7분기 연속 5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엘러간이 2013년 9월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메디톡스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임상3상은 연말께 시작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임상 시작이 늦어진 원인은 바이오의약품 공장에 대해 미국 cGMP 인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녹십자도 혈액제제 IVI 미국 임상이 2013년 말 완료됐으나, 2년간 오창 구공장 cGMP 승인 준비를 마치고 2015년 말에 미국 허가를 신청했다"고 했다.
메디톡스 오창 신공장도 2014년 5월 완공돼, 2년간 검증을 마무리했고 엘러간이 미국 임상3상 허가를 신청하면 연말께 임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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