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이 ‘닥터스’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개그맨 김대성은 여주인공 ‘유혜정(박신혜 분)’이 놀러간 나이트클럽의 디제이로 등장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9일 공개된 사진 속 김대성은 음악에 도취된 채 한껏 흥이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고 있어 보기만 해도 온몸이 들썩이는 기분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선 박신혜와 다른 여배우의 싸움 중간에 끼게 되어 이도저도 못하는 모습으로, 그의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성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촬영됐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과 200여명의 많은 출연진들로 인해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솜씨, 유쾌한 무대매너로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삽시간에 실제 클럽 분위기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김대성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나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고, 사람들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연기라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대성의 유쾌한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김대성 이외에 또 다른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계속! 서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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