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수원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 '제6회 경기도 노사민정실무협의회’를 열고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협업과제 및 주요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오는 7월 열릴 본회의에 앞서 청년고용 문제에 대해 노사민정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기관별 실행과제와 협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등 관계자 및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청년고용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주요 협의 과제는 ▲정책추진 기반조성(청년 일자리 연구조사 등) ▲노동권익 보장(청년 아르바이트 권리보호 신고 센터 운영 및 노동인권 교육 개설) ▲사회안전망 확대(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이었다.
이들 안건은 지난 3월 열린 ‘2016년도 제1회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에서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협의회 위원들이 건의했던 사항들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이 과제들의 세부 안건에 대해 각 소관 기관의 사업 필요성 및 협업 방안 검토를 실시한 후 오는 7월초 개최예정인 노사민정 협의회 본회의 시 상정할 예정이다.
이외에 실무협의회에서는 2016년 제1회 본회의 건의사항 검토?조치 결과, 지역사회 대타협 ?통한 고(高)성과·안전한 일자리창출 상반기 추진실적, 상생적 근로문화 조성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실천 협약서 등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권금섭 도 공정경제과장은 “노사민정 8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의 저력을 이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앞으로 협의회 실행기관의 지속적 이행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의정부=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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