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루언다우스키는 지난해 6월 트럼프 선거캠프가 처음 출범했을 때부터 선거전략을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루언다우스키는 선거대책위원장인 외부에서 영입된 선대위원장인 '선거통' 폴 매나포트와 갈등을 빚었다는 관측에 "나는 매나포트와 잘 지냈다"고 일축하고 "매나포트의 영입은 선거캠프를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루언다우스키는 또 트럼프의 맏딸인 이방카와도 관계가 좋았다고 말했다.
루언다우스키는 "나는 매우 치열한 사람으로서 완벽을 기대했다" 며 "트럼프는 그것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 자신의 완벽주의 경향이 내부적 갈등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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