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민간소비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TV취급고의 성장률도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모바일 취급고도 성장세가 감소하며 GS홈쇼핑의 전체적인 취급고 성장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2분기 실적도 기대치보다 낮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7.8%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취급고 성장률 뿐만 아니라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 지난해 백수오 사태에 따른 환불 비용 28억원을 반영해 이익 성장률을 10% 이상으로 전망했다"며 "그러나 최근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수준의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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