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연타석 흥행…G80 사전계약 5000대 돌파

입력 2016-06-21 17:42  

강연 들으며 자동차 무상점검 해주는 EQ900 고객 포럼 호평도


[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사진)이 사전 구매계약 접수 1주일 만에 5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 G80의 사전 구매계약을 시작한 이후 1주일 만인 20일 5120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일로는 6일 만으로, 하루 평균 853대꼴로 계약이 이뤄졌다.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했던 종전 모델 현대차 제네시스(차명)의 6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제네시스 측은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와 부분 자율주행 등 첨단 신기술 적용,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전용 서비스인 ‘아너스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로 확대했고, 전문 탁송기사나 엔지니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를 수거하고 정비한 다음 다시 가져다주는 ‘프라이빗 딜리버리’ 서비스, 제주 해비치호텔에 전용층과 라운지를 운영하는 ‘아너스G 인비테이션’ 서비스 등도 있다.

제네시스는 아너스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EQ900 보유자 150여명을 초청해 ‘EQ900 리더스포럼’을 열었다. 고급차를 산 소비자에게 지식과 품격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네시스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지식충전 행사다.

이 포럼에서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리딩 소사이어티를 위한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이 중역 대상 리더십 교육에서 가장 호평받은 송 교수 강연을 첫 포럼의 특강으로 선별했다.

강연이 열리는 동안 제네시스는 행사장에 온 EQ900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특강이나 문화공연은 다른 수입차업체도 종종 열지만 강연을 들으면서 차량 점검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교양도 쌓고 정비 시간도 아끼는 1석2조 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분기마다 이 같은 행사를 할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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