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사격장은 미 공군이 1951년부터 2005년 8월까지 매향리 앞 해상의 농섬을 표적으로 사격훈련을 한 곳이다. 2만3852㎡의 부지에는 위병소, 장교막사, 숙소와 식당 등 당시 미군의 건축 방식과 구조 등을 알 수 있는 6개 동의 건축물이 있다.
안보영 도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은 “쿠니사격장이 6·25전쟁 당시의 생활상과 1950년대 미군의 군사기지 건축 방법, 건축 재료 및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건축자산은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등을 심사, 시장·도지사가 등록한다.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국세 및 지방세가 감면되고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받는다. 쿠니사격장 소유자인 화성시는 인근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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