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이 생각하는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는 '인형탈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3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최고, 최악의 아르바이트'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인형탈 알바'를 꼽은 응답자가 30.3%에 달했다.
최악의 알바 2위는 매연과 여름철 무더위를 한 몸에 받으며 일하는 '주차요원 알바(19.5%)'가 선정됐고, 이어 '택배 상하차 알바(17.9%)', '빌딩 외벽 청소 알바(15.2%)', '고깃집 숯불관리 알바(8.2%)' 순이었다.
반면, 여름철 최고의 알바를 묻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일할 수 있는 '사무보조 알바(30.7%)'와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관공서 알바(21.3%)'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영화관 알바(10.1%)', '과외알바(9.3%)', '카페 알바(9.1%)'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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