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도 탄탄하다. 2014년 2월 영국계 로펌인 버드앤드버드(Bird&Bird)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 버드앤드버드는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TMT), 특허,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09년 4월 충정은 법무법인 한승과 합쳐 한살림을 차린 경험이 있다. 금융증권·인수합병(M&A)·국제거래 등 기업자문 전문 로펌인 충정이 판검사 출신 변호사가 대거 포진한 송무 중심 로펌인 한승과 하나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충정에 새로운 분야 도전이 전혀 낯설지 않은 이유다.
충정은 최근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을 새롭게 가동해 프로스포츠 선수의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등 새 수익원 창출을 꾀하고 있다. 건설·프로젝트팀, 개인정보팀, 노동팀, 금융송무팀 등도 베테랑 전문가들이 포진해 특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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