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일동홀딩스를 정점으로 의약품사업을 맡는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의 일동히알테크로 재편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일동홀딩스가 지분 100%를 갖는다. 최대주주 윤원형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 사장은 일동제약의 단독 대표를 맡는다. 분할기일은 8월 1일이다.이정치 회장은 “기업분할을 통해 회사 전체의 자원을 사업부문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각 사업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주사 전환은 회사의 비전실현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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