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 방면 500m 인근에서 운동 중이던 행인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ㆍ하의 모두 등산복 차림에 목 윗 부분이 없는 상태였다. 신발과 양말은 착용하지 않은 맨발이었다. A씨의 지갑에 현금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머리 부분을 찾기 위해 뱃길과 주변에 경찰 2개 중대를 급파해 수색하고 있다. A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계양 방면에 있는 목상교 등 다리에 과학수사대도 증원됐다.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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