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상 기자 ] 법무법인 율촌이 30일 서울시 아동복지협회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컴퓨터 관련 장비 30대를 기증한다.
율촌은 지난 3년 동안 데스크톱 300대, 모니터 150대, 노트북 30대 등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율촌이 기부한 장비는 율촌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구입 당시 최고 사양 컴퓨터였다. 컴퓨터를 포맷하고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점검을 거쳤기 때문에 성능이 최신 컴퓨터 못지않다는 게 율촌 측 설명이다.
장비를 기부받은 서울시 아동복지협회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장비를 보낼 예정이다. 율촌 공익법인인 온율 이사장이기도 한 소순무 변호사(사진)는 “정보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 컴퓨터로 적절한 교육을 받아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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