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연구원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하겠지만, 대내외 정책 모멘텀이 강화돼 불안심리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정책 공조, 대내적으로 추가경정 예산 편성 효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외적으로는 과거 유럽 재정위기 때와는 달리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로 단기적인 자금경색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10조원 수준의 추경을 포함한 총 20조원+알파(α) 규모의 재정보강을 발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정책 모멘텀 강화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기간에 돌입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 차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업종 위주의 선별적인 관심 유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