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창편'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6-07-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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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첫 방송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11.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14%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삼시세끼 고창편' 첫 방송에서는 새롭게 '삼시세끼'에 합류한 남주혁이 손호준과 함께 '형제 케미'를 형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항상 차승원과 유해진의 곁에서 막내 역할을 도맡아 했던 손호준보다도 10살이나 어린 남주혁은 어리바리하지만 시킨 일은 꼼꼼하고 열심히 해내기 위해 노력했고, 손호준은 남주혁에게 장난을 치며 이전과는 달리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돌아온 '차줌마' 차승원의 요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촬영 장소인 '세끼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의 존재를 알고 좋아하던 그는 비빔국수, 닭볶음탕, 우렁이 된장찌개 등을 뚝딱 만들어내며 여느 주부 못지않은 능숙한 요리솜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촬영에 합류하게 된 유해진은 등장과 동시에 꿀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동네 이장으로 변장해 세 사람을 깜짝 놀래킬 계획이었지만, 눈치 빠른 차승원이 바로 눈치채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이전까지 자신의 '아재 개그'를 받아줄 사람이 없다며 아쉬워하던 차승원은 유해진의 등장에 "완전체가 됐다"며 반가워했고, 유해진은 '세끼 하우스'를 보자마자 만재도에 비해 훨씬 집이 좋아졌다며 차승원과 한 목소리로 즐거워 해 콤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이 출연하는 '삼시세끼-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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