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효과…매그나칩반도체의 '부활'

입력 2016-07-03 19:46  

흑자전환에 신용등급 올라


[ 노경목 기자 ]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8위 생산규모를 갖춘 매그나칩반도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를 등에 업고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매그나칩반도체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1년간 OLED 구동칩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201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지속되던 영업손실도 올해 1분기 426만달러의 흑자를 내며 반전시켰다. 매그나칩반도체는 2011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해 신용평가 및 실적발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준에 따라 하고 있다.

삼성전자 LSI사업부와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OLED 구동칩이 효자가 되고 있다. OLED 구동칩은 화면을 OLED 패널에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해 OLED 구동칩 시장의 32%를 점유했다.

LG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이었는데 최근에는 애플에서 중소형 OLED 패널을 대거 발주받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처로 추가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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