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중금속 논란에 국가기술표준원이 조사에 나선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정수기 관리 실무부서는 이날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한 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는 이날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니켈 검출량이 미미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얼음정수기의 유해성 논란을 보고받고 신속하게 현장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이 조사에 나선 이유는 제품의 결함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기 내부에는 얼음을 만드는 부품인 ‘에바’가 있는데, 에바의 금속도금이 떨어져 나가면서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금속도금에는 니켈이 포함돼 이번 ‘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으로 사태가 확산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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