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아시아~중동 항로 시장점유율은 기존 8%에서 연말 13%로 늘어나 현재 1위인 싱가포르선사 APL을 꺾고 1위로 올라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ME 노선에는 8600TEU급(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 컨테이너선 세 척과 6800TEU급 컨테이너선 세 척 등 여섯 척이 투입된다. 기존 노선보다 운항 일수는 2일 정도 단축된다. 현대상선은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일곱 척을 8월까지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차례로 투입, 중동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