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이수앱지스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국내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고셔병은 효소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간, 비장 등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는 100명 내외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녹십자는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두 회사가 협업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