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선언..노조, 쟁의발생 결의 등 파업 수순 밟는다

입력 2016-07-05 18:00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사진=방송캡처)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5일 현대자동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교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이 노조안에 대해 별다른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노조는 결렬 선언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는 어떤 제시안도 내놓지 않았다”며 “더는 협상에만 매달릴 수 없어 단체행동권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오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 결의와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