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인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언론 USA투데이는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출장 정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는 지난해 8월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협약’ 발표했다.
USA투데이는 이 협약을 근거로 들며 “호세 레이예스(51게임), 헥터 올리베라 (82게임)와 아롤디스 채프먼 (30게임)이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레이예스는 자신의 부인, 올리베라는 여성, 채프먼은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 중 레이예스는 팀 이미지 실추로 소속팀에서 방출되기도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시카고 도심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의 웨스틴 호텔로 해당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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