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평택항만공사와 강북삼성병원은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항만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검진 패키지 서비스 제공 ▲저소득 소외계층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복지 실현 위한 상호협력 ▲평택항 이용자 대상 건강강좌 및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진행할 예정이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도심과 떨어져 있어 거리와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항만 근로자가 병원을 찾기 힘들 때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조에 공감하는 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해 항만 근로자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용신 강북삼성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평택항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공유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평택항은 6000여명이 넘는 근로자와 매년 50만명의 여행객 등이 이용하고 있으나 인근에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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