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보안 불시점검을 펼친 결과 대한항공이 미주 지역에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교통안전청은 탑승권이나 공항 출입증이 없는 자가 탑승구 통과를 시도하거나 항공기 접근을 시도할 경우 이를 제대로 막아내는 지와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숨길 경우 이를 찾아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5년간 총 1222건의 보안 불시 점검을 받았고 이 가운데 1.39%만 시정조치를 받아 다른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의 시정조치율(3.75%)보다 보안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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