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대림 59㎡형 281 대 1…대출 제한 안받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 신기록 속출

입력 2016-07-07 18:17  

[ 윤아영/설지연 기자 ] 여름 주택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이 평균 89 대 1의 1순위 경쟁률로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호반 써밋플레이스’도 미사지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짓는 아크로리버하임이 지난 6일 청약에서 287가구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완판’됐다. 전용 59A㎡는 31가구 모집에 8740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이 281 대 1에 달했다.

수도권 동부지역 대표 신도시인 미사강변도시에선 지구 내 최고 기록이 나왔다. 846가구 대단지인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54 대 1에 달했다. 이전 최고 경쟁률 28 대 1(지난해 미사더샵)보다 훨씬 높았다.

지방 도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전남 여수에서 한화건설이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1단지(274가구)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0 대 1을 기록했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정부의 중도금 대출보증 제한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들이라 투자 수요가 더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아영/설지연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